롯데쇼핑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체결된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의 상호 진출과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롯데 유통군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협력의 의지를 다짐하였다. EDC는 캐나다 정부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수출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향후 3년간 EDC와의 금융 협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는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롯데쇼핑이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 상품의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북미 지역 유통 동향을 공유하고 EDC의 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캐나다를 북미 수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과 함께 한국산 식품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K컬처와 K푸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식품 시장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
롯데쇼핑의 김상현 부회장은 EDC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이 한국과 캐나다 기업 간의 상생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의 경제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롯데쇼핑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과 EDC의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서,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와 경제적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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