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카카오뱅크가 공동 주최한 ‘핀넥트 챌린지’의 통합본선이 지난 8월 29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J-스페이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금융 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지역 핀테크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여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래로 많은 예비 창업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4월에 진행된 통합공고를 통해 총 110여 개 팀이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5개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였다. 이들은 개별 온라인 멘토링과 카카오뱅크 실무자 특강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고도화하며, 통합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대상에는 ‘WelKome’ 팀이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돌봄다리’와 ‘TILT’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 또한 여러 팀이 수상하게 되었고, 입상 팀에게는 상금이 수여되었다.
특히 대상 수상 팀인 WelKome은 외국인을 위한 한국 생활 원스톱 플랫폼을 제안하여 주목받았다. 우수상 수상 팀인 TILT는 상속 사전 준비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를, 돌봄다리 팀은 AI 기반의 재가복지센터 통합관리 솔루션을 소개하였으며, 이러한 다양한 제안들은 외국인 금융, 시니어 포용 금융, 청년 자산 관리, 소상공인 ESG 신용 평가 등 실제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총 2300만 원의 상금이 분배되었고, 대상 팀은 500만 원, 우수상 팀은 300만 원, 장려상 팀은 200만 원, 입상 팀은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받았다. 나아가, 수상 팀들은 FIN:NECT 통합 성과공유회 발표 및 네트워킹 기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창업 지원 사업에 연계된 다양한 특전도 누릴 예정이다.
이번 핀넥트 챌린지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여러 지역 협력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 창업 및 핀테크 생태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카카오뱅크는 핀넥트 사업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핀넥트 이노베이션 스쿨’과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핀넥트 글로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핀테크 및 금융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핀넥트 챌린지는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의 핀테크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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